[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수들이 더 분발해줘야 합니다."
안우진(키움)은 올 시즌 시작부터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2경기에 나와서 13이닝을 2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지만, 승리없이 1패만 떠안았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이 미세먼지로 취소된 가운데 키움은 13일 선발 투수를 장재영에서 안우진으로 교체했다.
안우진의 상대는 '3년 차' 김동주.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로 교체할 수 있었지만, "순리대로 가겠다"라며 "이길 경우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은 5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은 두 경기 잘 던졌는데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라며 "1선발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어 안우진은 지금처럼 해오던 것을 똑같이 해주고 있다. 야수들이 더 분발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판이 불발된 장재영은 퓨처스리그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다음 로테이션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키움은 김혜성(2루수)-이형종(우익수)-이정후(중견수)-애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1루수)-박찬혁(지명타자)-임병욱(좌익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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