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에디슨 러셀(키움 히어로즈)은 '올해는 다르다'를 외칠 수 있을까.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러셀은 전날 두산 베어스전 2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유격수 자리는 김휘집이 메꿨다. 키움 측은 "허리 통증으로 인한 선수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선발라인업에서도 러셀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선발 유격수로는 김휘집이 나선다.
경기전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심한 건 아니다. 지금 10경기 정도 풀로 계속 뛰었기 때문에 피로 누적으로 판단된다"면서 "오늘은 휴식을 취하고, 완전한 몸으로 뛰는게 나을 것 같아 일단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대타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밀"이라고 답했다.
러셀은 2020년 처음 한국에 올 당시만 해도 '월드시리즈 우승자'라는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타율 2할5푼4리 OPS(출루율+장타율) 0.653으로 부진했다.
올해는 10경기에 선발출전, 타율 3할2푼4리(37타수 12안타) OPS 0.721로 한결 날카로워진 타격을 뽐내고 있다. 특히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안타 5개를 쏟아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끈 바 있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좌익수) 이형종(지명타자) 이정후(중견수) 김혜성(2루) 임병욱(우익수) 김동헌(포수) 박주홍(1루) 김휘집(유격수) 김태진(3루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신인 포수 김동헌의 6번타자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선발투수는 요키시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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