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지난달 31일 오픈한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이후 송파점)'의 방문객이 개점 2주만에 6500명을 넘어섰다.
송파점은 한샘이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인수 된 후, 지난해 8월 '크리에이티브 데이'에서 밝힌 전시혁신 전략을 처음으로 적용한 매장이다. 기존 홈퍼니싱 매장이 침실·거실 등 공간 중심으로 관련 상품을 전시하던 것과 달리 테마 중심의 공간을 구성했다. 또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해 꼭 제품을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매장을 찾아와 친숙감을 높이고자 했다.
송파점은 질적 성장에도 성공했다. 개점 첫 주말 대비 두번째 주말의 상담 건수가 15.8% 늘었다. 개점 후 2주간의 매출(계약금액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존 잠실점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오픈한 한샘디자인파크 대전유성점의 개점 후 첫 2주간 매출 대비 57.2% 높은 수준이다. 고객이 먼저 찾아올 만한 매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 실제 매출로 이어진 셈이다.
한샘의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났다. 송파점 오픈 후 2주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입된 한샘몰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샘몰의 홈리모델링 셀프 설계 기능 '언택트 3D 제안서'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 고객은 37% 늘어났다. 송파점 내 QR코드 등을 통해 한샘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옴니채널(Omni-Channel)'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장·플랫폼 혁신을 이어가 고객이 차별화된 홈리모델링·홈퍼니싱 구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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