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아 토트넘 차기 사령탑 부임설이 떠올랐다.
축구 매체 '원 풋볼'은 17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 6인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나머지 5명은 브랜든 로저스 전 레스터시티 감독,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 감독, 그레엄 포터 전 첼시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이다.
이중에서 현역은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콩파니 감독과 지난 2월 한국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이다. '원 풋볼'은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오른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토트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파 점검차 유럽 순방 중에 터진 '뜬금 뉴스'다. 공교롭게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토트넘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했다. 이날 손흥민은 개인통산 프리미어리그 101골을 터뜨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하루 뒤인 16일 오현규의 셀틱 경기를 '직관'했다.
'푸스발 트랜스퍼'는 클린스만 감독의 토트넘 부임 가능성을 낮게 봤다.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의 존재 때문이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서 단 2경기를 치르고 작별하는 건 큰 놀라움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적었다.
현역시절 독일 폭격기로 명성을 떨친 클린스만 감독은 1990년대 두 차례에 걸쳐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의 선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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