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오현규를 영입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58)이 첼시 사령탑의 깜짝 후보로 떠올랐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파리생제르맹 감독이 첼시 감독 선임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깜짝 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 출신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훌륭한 일을 해낸 것을 감안했을 때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레이더에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1년 여름부터 셀틱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시즌 연속 스코틀랜드리그(프리미어십) 우승에 근접해 있다. 우선 올 시즌 정규 리그에선 최대 라이벌 레인저스에 승점 13점이나 앞선 1위로 상위 스플릿에 올랐다. 상위 스플릿 5경기에서 모두 패하지만 않는다면 우승은 '떼어놓은 당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국가대표팀과 요코하마 사령탑도 지낸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빅 클럽을 이끄는데 필요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첼시는 새 사령탑 선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대표팀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면접 이후 최종후보에서 탈락시키더니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후보에서 제외했다. 나셀스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의 인터뷰에서 "무엇을 취소하려면, 무엇을 말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첼시 새 사령탑 구도는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3파전인 모양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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