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를 찾은 김숙이 윤정수와 재회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3일 방송에서 햄버거 가게 일일 알바가 된 김숙은 매출을 올려줄 VIP 손님으로 먹방계의 천하장사 씨름 코치 윤정수를 초대했다. 하지만 그는 전 가상 남편이었던 윤정수와 함께 왔다.
핑크빛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중 나타난 윤정수에 김숙과 이대형은 달갑지 않아 했다. 그런 두 사람을 의식한 듯 윤정수는 "우리는 할리우드 시스템"이라며 쿨한 척했지만 김숙이 예전에 좋아했던 메뉴까지 기억하는 등 미련이 남은 듯한 모습을 엿보였다.
이에 신경이 쓰인 이대형이 윤정수쪽을 노려보자 윤정수는 "가게에 오소리가 한 마리가 있어"라면서 "왜 이렇게 째려봐요?"라 견제에 나섰고 급기야 두 사람은 서전트 점프 대결까지 펼쳤다.
그런 가운데 김숙의 마음이 이미 이대형 쪽으로 기운 것을 확인한 윤정수가 "나한테는 미용실 차려준다고 했었다"는 등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자 당황한 김숙은 라디오 방송 시간이 되었다면서 윤정수를 먼저 보내려 했고 방송 스태프에게 줄 햄버거까지 챙겼다.
두 윤정수가 자리에서 일어나고 이날 먹고 포장한 음식값을 계산하기 위해 카운터로 간 김숙은 김병현이 무료로 주겠다고 한 음식들도 계산에 포함된 것을 보고 "김사장님 이거 서비스라며요?"라더니 다른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낸 후 김병현을 향해 "야 안 빼"라 버럭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및 전국 시청률 6.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고 특히, 사부 이연복으로부터 질기다는 평을 들은 참돔직화구이를 정지선이 직원에게 먹어보라고 건넨 순간 10.4%(수도권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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