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윤기원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내, 아들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이룬 배우 윤기원의 뜻 깊은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기원은 김광규, 심현섭, 최성국, 김찬우을 만나 청첩장을 건넸다. 윤기원은 "두 번째 결혼이라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김찬우는 "결혼식을 조촐하게 사람을 안 부르고 하겠다고 하더라. 죄지은 것도 아닌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윤기원은 "사람들한테 오픈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고, 김찬우는 "재혼이 흠도 아닌데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좋은) 시범 케이스가 되고, 다 좋은 모습으로 본다"고 했다.
용기를 낸 윤기원은 "긍정적으로 봐주면 고맙다. 나도 억지로 하는 성격이 아닌데, 가장 중요한 건 아들이랑 나랑 잘 맞다"며 "친구처럼 지내려고 한다"고 했다.
윤기원은 아들과 함께 결혼식장으로 출동, 그때 아들은 "엄마 결혼 축하한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아들이 너무 예쁘다. 기원이 진짜 아들을 얻었다. 저런 말을 하지"라며 놀랐다. 윤기원은 "아들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다"며 웃었고, 아들은 "축의금은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 6시간 전 샵으로 향했고, 심현섭은 메이크업 후 새 신부의 모습에 "너무 예쁘다"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만세 삼창을 하며 입장하는 윤기원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 입장 시간, 그때 평소 애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윤기원은 신부를 위해 직접 무릎을 꿇고 부케를 전달했다. 혼인 서약에 이어 반지 교환의 시간, '화동' 역할을 맡은 아들이 반지를 전달했다. 이어 아들은 "엄마 결혼 축하해"라면서 듬직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심현섭의 '축개그', 김찬우의 축사에 이어 축가 타임. 그때 윤기원은 "신부가 축가를 준비했다"는 말에 당황했다. 새 신부는 "결혼식 준비를 하다가 오빠한테 노래를 꼭 불러 주고 싶은 게 있는데 가사가 와 닿기도 하고 노래를 못하지만 축가로 불러볼까 한다"며 용기를 냈고, 그렇게 행복한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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