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승부처다. 맨시티가 세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중요한 상대를 만난다.
맨시티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023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22승4무4패(승점 70)를 기록, 아스널(승점 75)에 승점 5점 뒤져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다. 역전 우승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다.
맨시티는 그 동안 아스널에 유독 강했다. 2020년 7월 19일 아스널 원정에서 0대2로 패한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3대1로 승리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아스널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할 경우 세 시즌 연속 PL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역대 PL 기록을 살펴봐도 맨유만 정복했던 기록이다. 맨유는 1998~1999시즌부터 2000~2001시즌까지, 2006~2007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두 차례 세 시즌 연속 우승한 바 있다.
세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할 경우 맨시티는 차기 시즌 더 강한 전력으로 역대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 수 있다. 4시즌 연속 우승이다. 이 대기록을 위해 반드시 충족돼야 할 조건이 있다. '괴물' 김민재(27·나폴리) 영입이다. 최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맨시티가 김민재 영입전에 참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김민재의 팬이다. 그리고 김민재의 바이아웃도 4000만파운드(약 663억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리백을 활용하고 있다. 마누엘 아칸지, 루벤 디아스, 나단 아케가 스리백을 형성하고 있다. 존 스톤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 센터백 김민재가 영입될 경우 수비진은 더 견고해진다. 이미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영입됐음에도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나폴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PL 역사를 바꾸는데 핵심적인 역할이 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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