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이스 잭 갈렌이 시즌 초반 호투를 이어가며 역사적인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바로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갈렌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6⅓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1패)을 따낸 갈렌은 평균자책점을 2.15로 낮췄고, 탈삼진은 12개를 보태 시즌 51개로 이 부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올시즌 6경기에서 37⅔이닝을 던져 이 부문도 양 리그를 합쳐 1위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5위, WHIP(0.770) 1위, 탈삼진 대 볼넷 비율(10.20) 1위 등 사이영상급 행보다.
갈렌은 지난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6회부터 2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모두 6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던졌다.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무실점 피칭'은 자신의 두 번째 기록이고, 1901년 이후 123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3명의 투수, 즉 월터 존슨, 루이스 티안트,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가 두 차례 이상 이 기록을 달성했다. 역사적인 '그룹'에 갈렌이 포함된 것이다.
갈렌은 지난 시즌 44⅓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벌이며 이 부문 애리조나 구단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만약 갈렌이 이번에 30이닝 연속 무실점에 성공하면, 최근 40년 간 해당 기록을 두 시즌에 걸쳐 마크한 7번째 투수가 된다. 앞서 오렐 허샤이저, 로저 클레멘스, 케니 로저스, 브랜든 웹, 클리프 리, 커쇼가 이 기록을 마크한 바 있다.
갈렌은 이날 단타 4개만을 내주고 삼진 12개를 잡아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경기 후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하면 믿겠는가? 지난 번 등판서 느꼈던 것 만큼도 아니었다"며 "직구가 지난 경기만큼 폭발적이지 않았다. 공끝이 별로 좋지 않았다. 커브가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커브가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에 대해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따름이다. 마운드에 올라 좋은 공을 던졌는데 운이 따르지 않을 수 있고, 나쁜 공을 던졌는데 운이 따를 수 있다.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렌은 오는 5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3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연속 이닝 무실점 최장 기록은 1988년 LA 다저스 허샤이저의 59이닝이다.
갈렌은 지난해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84이닝을 투구해 12승4패, 평균자책점 2.54, 192탈삼진을 올리며 애리조나의 에이스 자리에 올라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오윤아, 이혼 11년 만에 재혼한다 "발달장애 아들, 손자로 받아준 시부모에 확신" -
이민정, 5성급 호텔서 청순 수영복 자태..육아 벗어나 자유부인 만끽 -
황신혜, 29세던 남동생 교통사고에 마음의 준비…"장기기증까지 결심" -
정종철子, '세계 10대 명문대생' 되더니 '성난 팔근육'까지 완벽한 피지컬 -
한가인, 연매출 557억 카페 마비시켰다...알바 체험 중 결국 "나 어떡하냐" -
'윤종신♥' 전미라, 김은희·장항준과 안본지 오래.."미친 사람들이라 생각할 것"(옥문아) -
"2NE1서 없어도 될 멤버=공민지" 대성, 결국 무릎 꿇고 직접 사과 -
홍현희, '금쪽이' 후속 맡은 ♥제이쓴에 씁쓸 "6년만 '금쪽' 없어진 게 너 때문이니?"
- 1.[속보]박지성-최휘영 장관 공동위원장 'K-축구 혁신위' 출범...유승민, 이영표, 박주호 참여[오피셜]
- 2."충격" 홍명보호보다 심각했는데, 하늘이 독일 돕는다..."내 발로 안 떠나" 나겔스만 결국 사임 확정→"클롭 감독 최우선 순위, 협상 시작 예정"
- 3.'속전속결→사태수습' HERE WE GO 속보! 독일축구협회, '성적 부진' 나겔스만 경질→'리버풀 레전드' 클롭 협상 시작..'2년 만에 현장 복귀'
- 4.[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5.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