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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장 3시간에 걸쳐 백반의 메뉴를 구성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백사장과 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매일 달라질 메인 메뉴와 그에 어울리는 곁들임 반찬까지 결정했다. 대망의 첫 장사 메뉴는 '제육 쌈밥 정식'. 제육 볶음은 백종원의 가장 자신 있는 시그니처 요리이자, 현지 시식단의 반응이 좋았던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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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파이팅 넘치는 첫 장사가 시작됐지만, 끓어 넘치는 의욕과 달리 가게는 한산하기만 했다. 생소한 한식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직원들과 달리 백사장은 "손님 들어오시기 전에는 내일이나 저녁 장사 준비를 하면 된다"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또한, 진짜 한식당임을 어필할 수 있도록 가게 알림판에 한글을 써두고, 메뉴 포스터를 외부 벽 곳곳에 붙여 관심을 유도하는 홍보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부터 그 효과를 증명했던 '보여주기' 전략이었다. 현지인 직원들이 직접 노천 테이블에서 '제육 쌈밥 정식'을 먹는 회심의 카드도 선보였다. 내가 먹을 낯선 음식이 괜찮은지 확신할 수 없는 손님들을 안심시키며 신뢰감도 주고 시선도 사로잡겠다는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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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과 직원들의 고군분투에도 장사 첫 날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겨우 7인분만 판매하며 근처 상권의 경쟁업체들 사이에서 매출 꼴찌를 기록한 것. '장사천재'에서 '장사꼴찌'가 되어버린 백종원. 이 위기를 넘어서 '연매출 5억'이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장사천재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백종원의 100% 리얼 해외 창업 도전기,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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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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