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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의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한국무대 데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딜런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나섰다.
워밍업과 롱토스로 훈련을 이어간 딜런은 정재훈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에 들어서 가볍게 공을 던지며 마운드의 감각을 익혀가는 모습이었다.
딜런은 지난달 27일 이천에서 펼쳐진 퓨쳐스리그 KIA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직구 최고구속 150㎞을 기록하며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올시즌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았던 딜런은 골 타박으로 인한 어지럼증 증상을 겪었고 CT 검진 이후 피칭에 지장이 없다는 소견을 받은 뒤에야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바 있다. 지난달 2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퓨쳐스팀(2군)을 위해 커피와 피자를 대량 주문해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딜런은 이틀 뒤인 오는 4일 잠실 한화 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정재훈 투수코치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나선 두산 딜런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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