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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0경기를 기준으로 끝내기 안타를 3차례 때린 선수는 버두고가 1920년 이후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다. 앞서 197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바비 본즈와 1999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앤드류 존스가 이 부문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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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라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도 한 차례씩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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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끝내기 3점홈런을 쳐 7대4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김하성은 이어 4월 10일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호 결승타를 쳤다. 0-0이던 2회초 무사 2루서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 김하성의 적시 2루타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0대2로 크게 이겼다.
그리고 지난 2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김하성은 역전 3점홈런을 날리며 시즌 4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3-3 동점이던 5회말 2사 1,2루에서 좌완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겨버렸다. 샌디에이고는 8대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결승타'는 공식 통계 기록은 아니다. KBO리그에서는 '승리타점'이라는 명칭으로 1989까지 시상하다 폐지했다. 승리한 경기에서 타점 간 경중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지만, 결승타라는 개념으로 보면 타자의 클러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적당한 항목임은 부인하기 어렵다.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이 결승타 부문 1위고,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트렌트 그리샴 등 5명이 2개의 결승타를 올렸고, 맷 카펜터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각각 1개씩 쳤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2(90타수 20안타), 3홈런, 9타점, 9득점을 마크 중이다. 타점 9개 가운데 6개가 결승타와 연관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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