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일탈은 이유가 있었다.
풋메르카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PS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오넬 메시는 PSG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의 고위수뇌부들도 시즌이 끝나기 몇 달 전에 메시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했다.
최근 메시는 그답지 않은 일탈을 했다. PSG는 지난 1일 로리앙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충격패를 했다.
그는 충격적 패배 이후 광고 촬영을 위해 사우디 여행을 요청했고, PSG는 리그 중이기 때문에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메시는 PSG의 허락을 무시한 채 사우디로 떠났다.
결국 PSG는 메시에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재계약의 가능성이 있었다면, 출전 정지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미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일탈이 PSG와 재계약을 포기한 시그널이라고 했다. 현실화됐다.
메시는 여러가지 차기 행선지 옵션이 있다.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복귀다. 단,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 복귀는 쉽지 않다. 메시를 원하긴 하지만, 메시를 데려가면 엄격한 리그 재정 원칙에 위반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면적 팀 개편과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사실상 바르셀로나 행은 쉽지 않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 행도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인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재정적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인터 마이애미의 지분까지 양도할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우디 행도 있다. 알 나사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상황이다. 사우디 최고 명문 알 힐랄이 메시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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