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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기회가 그만큼 많았고, 그 기회들을 다 막아냈다. 서진용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제로(0.00).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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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은 이튿날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사실 나는 그런줄 몰랐는데, 경기 끝나고 영상을 다시 보니까 박경수에게 볼넷을 줄때 내가 한숨을 쉬고 있더라. 티가 나고 말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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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내심 서진용이 그래도 막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서 9회를 돌이켰다. 김 감독은 "평균자책점 0이 오늘 깨지나 싶긴 했다. 그래도 그동안 잘해준 믿음이 있어서 막을 수는 있을 것 같았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과시했다. 그러면서 "8회에 추가점이 나서 2점 차가 됐기 때문에 진용이한테도 좀 더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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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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