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결국 주말 3연전 중 한 경기도 열리지 못하는 것일까.
7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인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의 정상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기 시작 2시간여를 앞둔 현재 그라운드에는 내야 전체를 덮는 방수포가 깔려 있다. 지난 이틀 간 내린 비에 이날 오전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4시까지 창원 지역엔 비가 예보돼 있다. 양은 5㎜ 안팎으로 전망되고 있다.
홈팀 NC 선수단은 실내 훈련장에 몸을 풀고 있다. 원정팀 KIA도 숙소를 출발해 경기장에서 대기 중이다. 창원NC파크는 일단 출입문을 개방해 팬들의 입장을 허용한 상태다. 경기 전까진 경기운영위원의 판단에 따라 진행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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