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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나균안은 3시즌 동안 타자로 216경기에 나와 타율 1할2푼3리 5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입단 당시 '대형 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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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조금씩 1군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한 그는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9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면서 1군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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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1표(37.9%)를 얻었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17표)에 밀렸지만 팬투표에서 15만 4139표를 받으면소 총점 38.62로 월간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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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튼 감독은 나균안이 투수 전향할 당시 퓨처스 감독으로 있었다. 서튼 감독은 "시작할 때는 쉽지 않았다. 나균안이 이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걸 봤다. 준비도 잘했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확신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역할과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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