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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은 피비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조선시대 양반가의 두 여인이 시간 여행을 통해 2023년 현재의 남자들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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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 작가는 '보고 또 보고'에서는 당시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던 겹사돈 문제를 부각시켰고 '하늘이시여'에서는 친딸과 양아들을 결혼시키는 엽기적인 행각을 선보였다. 또 '신기생뎐'에서는 등장인물이 귀신에 빙의되고 투시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근작 '결사곡'에서는 뇌사 후 AI가 되는 상상하기도 힘든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판타지'를 '판타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면 이번에는 대놓고 판타지를 선택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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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PD와의 의기투합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 PD는 주로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추며 스타 PD로 떠오른 인물이다. 김 작가와는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가든' '온에어' '신사의 품격' 등을 함께 하며 대박 신화를 만들어냈다. 피비 작가와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것은 신 PD의 최근작들이 판타지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그는 '구가의 서' '날 녹여주오' 등 웰메이드 판타지극을 만들어내며 연출력을 뽐냈다. 때문에 어설픈 CG의 판타지가 아닌 제대로된 판타지를 만들어낼 예정. 피비 작가의 말맛 살린 대사들과 쫄깃한 서사가 신 PD의 연출과 합쳐지며 내는 시너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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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로 이름을 바꾼 후 첫 작품인 '결사곡'으로 임성한 작가는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16.6%(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때문에 TV CHOSUN 입장에서는 '아씨 두리안'으로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3사나 tvN 못지않은 '드라마 명가'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아씨 두리안'의 제작진은 "피비 작가는 매 작품 상상불가 '역대급 파격'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했다"며 "피비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새롭고 색다른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 역시 이런 피비 작가의 명성을 이어가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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