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주드 벨링엄을 향해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맨시티, 리버풀이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이제 20세에 불과하지만, 유망주를 넘어 슈퍼스타 반열에 가까워지고 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에 공격적인 재능까지 만개하고 있다. 완벽한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벨링엄은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퇴임 이후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의 감독 자격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투표에 참여한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이후 "세계 최고의 박스 투 박스(모든 공격, 수비 상황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미드필더다. 득점도 많고, 공수 전환 상황에서도 많이 기여한다"며 벨링엄을 올해의 선수로 꼽은 바 있다.
벨링엄을 향해 빅클럽의 러브콜을 쏟아졌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아직 완료 단계는 아니다. 여전히 벨링엄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90min은 벨링엄을 원하는 클럽들의 현 주소를 짚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영입에 가장 가까운 클럽이다.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이 임박했지만, 벨링엄의 거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벨링엄의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측과 만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이적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유로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도르트문트는 1억5000만유로 이상을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벨링엄을 붙잡고 싶어한다. 벨링엄과의 계약기간이 2025년 끝나는만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400만유로의 급여를 제시할 계획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2000만유로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맨시티 역시 벨링엄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보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가 참여할 경우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엘링 홀란드도 벨링엄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도 벨링엄을 원하고 있지만, 너무 높은 몸값 때문에 고민이 크다. 리버풀은 현재 메이슨 마운트,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니콜로 바렐라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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