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규성이 들어온다. 다양한 카드가 있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 대행의 말이다.
전북 현대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4승3무6패)은 두 경기 무패를 달렸다.
경기 뒤 김 대행은 "먼저 흐름을 잡고자 준비했는데 맹성웅 부상으로 하지 못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상당히 높아졌다. 훈련 때나 경기 때의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전술적으로 콘셉트를 잡고자 실행하고 있다. 선수들의 의욕이 높다.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매 훈련과 경기 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맹성웅이 부상을 입었다. 결국 전반 8분 맹성웅을 빼고 김진수를 넣었다.
이날 전북은 9개의 슈팅을 날렸다. 무득점이었다. 김 대행은 "다음 경기 조규성이 들어온다. 다양한 카드가 있다. 경기마다 대응하고,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국인 선수가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골은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 사이드에서 보완한다면 충분히 우리 스트라이커들이 골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상대가 압박 나왔을 때 그에 대한 움직임을 빌드업에서 주입하고 있다. 거기서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순간마다 있어야 할 위치를 강조한다. 볼이 빨리 순환했을 때 시간과 공간이 있으면서 숫자적으로 많으면 유연하게 성공적인, 공격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막 차는 것보다 연결하는 축구를 선호한다. 선수들이 거기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 21일 수원FC와 격돌한다. 김 대행은 "전방에서 압박하고 공격할 때 화끈하게 공격하고, 수비할 때도 공격적인 수비를 선호한다. 우리가 실점율은 괜찮은데 득점이 부족하다. 개선된다면 예전 전북 스타일, 위치에 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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