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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방찬, '인사 안 받아준' 후배 저격 "'젊은 꼰대'처럼 들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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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트레이키즈 방찬이 난데없는 후배 저격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스트레이키즈 방찬은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은 방찬에게 KBS2 '2023 뮤직뱅크 인 파리'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내 이야기가 '젊은 꼰대'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고 운을 뗀 방찬은 "인사하는 게 기본 매너가 아닌 수준이 된 거 같다. 난 누군가를 욕하려는 게 아니다. 단지 누군가 지나가면 인사를 하지만 (인사를) 받지 않으면 당황스럽지 않겠냐. 지금 세대는 그래도 되는 것이냐"고 공개 저격했다.

'2023 뮤직뱅크 인 파리'에는 마마무, 더보이즈, 엔믹스, 아이브, 엔하이픈, 피원하모니, 크래비티, AB6IX가 출연했다. "지금 세대는 그래도 되는 것이냐"는 방찬의 말로 미루어볼 때, 방찬이 저격한 아이돌은 스트레이키즈보다 후배인 것으로 추측된다.

방찬의 말에 팬들은 같이 녹화에 참여했던 아이돌들을 언급하며 온갖 추측을 쏟아냈다. 이에 방찬은 "이름은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인사는 기본 매너라는 방찬의 말에 공감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지만 방찬의 발언이 다소 경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쉽게 특정될 수 있는 스케줄을 언급하며 공개 저격을 해 애꿎은 피해가 생겨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한 후배 아이돌 그룹은 해당 아이돌로 지목돼 악플 피해를 받고 있다.

한편, 방찬이 속한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6월 2일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컴백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