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엄정화가 불륜 사실을 알고 명세빈과 대립했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서인호(김병철), 최승희(명세빈)가 삼자대면을 했다.
우연히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을 알게 됐다는 전소라(조아람)는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았다. "그 일이 한 사람을 완전히 망가뜨릴만큼 파괴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차정숙은 "부모님이 이혼하길 바랬어요?"라고 물었고, 전소라는 "엄마가 아빠를 미워하는 힘으로 산 것 같았다. 아빠한테 이혼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답했다. 전소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차정숙은 "우리 아들 정민이(송지호)랑 사귀는거 알고 있다. 두 사람 잘 어울려요"라고 이야기했다.
악몽을 꾼 차정숙은 서인호(김병철) 사무실로 가 커피 머신기과 팔찌를 던졌다.
차정숙은 회의중인 최승희(명세빈)를 불러내 서인호도 방으로 불렀다. 차정숙은 "최은서(소아린) 서인호 딸이야?"라고 확인차 물었고, 최승희는 "맞아"라고 당당히 답했다. 이에 차정숙은 "두 사람 사랑? 영원하길 바래"라고 했지만, 서인호는 "이미 우린 헤어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승희는 "누구 마음대로 헤어져? 난 그럴생각 없다"라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차정숙은 "난 20년 만에 시작한 레지던트 무사히 마칠거다. 나랑 내 아들 얼굴에 먹칠하지마"라며 "최승희 병원 그만 둬. 한달 준다. 내 눈 앞에서 꺼져"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서인호 너는 죽은 듯이 기다려"라며 했다.
이어 차정숙은 아이들과 시어머니까지 다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서인호는 "당신 몸도 아픈데 충격 받는다고 애들이 말 못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울분을 토한 차정숙은 "애들한테 평생 속죄하면서 살어"라며 오열했다.
로이킴(민우혁)은 "어릴적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은데요"라며 경찰서에 유전자 등록에 대해 물었다.
차정숙은 다 알고 있다는 딸 서이랑을 찾아가 "엄마 다 알게 됐다. 네 친구 은서까지"라며 "얼마나 괴로웠어.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라고 속상해 했다. 이에 서이랑은 "엄마 하고 싶은대로 해"라며 되려 위로했다. 팔에 깁스를 하게 된 최은서는 "서이랑 보다 낮은 대학은 죽어도 가기 싫다"면서 "아빠도 기회도 왜 맨날 나만 뺏겨야 해"라며 오열했다. 그런 가운데,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궁금해 하는 어머니와 아들 딸 앞에서 서인호는 "이혼 하기 싫습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백미희(백주희)는 "서인호를 버릴 수 있겠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지는게 불행한 길이라면 그건 아니잖아. 남들이 네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다"라며 차정숙의 선택에 대해 조언했다.
딸의 일에 화가난 최승희는 차정숙을 찾아가 "네가 이혼하면 내가 병원 그만둘게"라며 되려 큰소리 쳤다. "남의 남자 훔쳐셔 애가져서 결혼한 건 네가 먼저다. 너랑 나랑은 한 끝 차이다"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했고, 차정숙은 "네 딸의 불행은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댓가다. 억울해 할 필요 없다. 나도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댓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테니까"라고 말했다.
전기 합선으로 기숙사에 불이 났다. 서인호와 로이킴 모두 기숙사로 차정숙을 구하러 뛰어들어갔다. 로이킴이 차정숙을 안고 방을 빠져나왔지만, 서인호가 "제 아내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라며 데려갔다. 3일간의 기숙사 폐쇄로 로이킴은 빈방을 무료로 개방한다는 문자를 돌렸고, 고민하는 차정숙을 위해 전소라가 함께 로이킴의 집으로 갔다. 로이킴의 마음을 눈치 챈 전소라는 "직진하세요"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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