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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변수다. 2016년 제주에 입단한 이창민은 꾸준히 입대를 준비했다. 2021년 김천 상무 신병 모집에 지원했지만, 부상 여파로 탈락했다. 1993년생으로 상무 지원 마지노선인 만 27세를 넘기면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해결해야 했다. 지난 3월 신체검사를 받은 이창민은 프로 신분으로 뛰면서 입영 날짜가 나오길 기다렸고, 지난주에야 '6월 12일 입대'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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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막전에서 최영준이 부상하고, 이창민의 입대 날짜가 확정이 되지 않으면서 플랜이 꼬였다. 제주 선수들은 제주 내에서 세징야급 영향력을 자랑하는 이창민에게 다분히 의존했다. 이창민이 출전한 경기에서 팀은 6승3무1패, 승률 60%를 자랑했다. 이창민이 부상 결장한 경기에서 승률은 25%(1승3패)에 불과했다. 이창민은 9라운드~13라운드 5연승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제주는 시즌 초 부진을 딛고 14라운드 현재 7승3무4패 승점 24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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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은 제주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만 201경기를 뛰었다. 제주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인 김기동(현 포항 감독)의 274경기에 서서히 다가섰다. 그는 지난 15일 "제주는 나의 또 다른 고향이다. 떠나는 날까지 제주를 위해 모든 걸 쏟고 팬들에게 웃으며 작별인사를 할 것"이라며 "(복귀 후에는)김기동 감독님이 갖고 계신 제주 최다 출전 기록을 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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