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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7일 이후 958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두산 베테랑 장원준. 타선이 초반부터 엄호 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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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취점을 오래 지키지는 못했다. 장원준이 2회 4안타와 내야 실책 속에 4실점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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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회말 선두 정수빈의 2루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7-4로 달아났다.
지난 2020년 10월7일 이후 958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두산 장원준은 5이닝 동안 21타자를 상대로 7안타 4탈삼진 무4사구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018년 5월5일 잠실 LG전 이후 무려 1844일 만에 8연패를 끊고 승리를 추가하며 역대 11번째로 통산 130승 고지를 밟았다.
장원준이 5이닝 이상 소화한 것은 2018년 6월20일 잠실 넥센전 이후 1798일 만이다.
두산 타선은 5회 2사 후 허경민의 좌전안타 때 이미 올시즌 두번째 선발 전원안타(시즌 6호, 통산 1051호)를 달성할 만큼 초반부터 화끈하게 터졌다. 대표팀 출신 원태인을 상대로 무려 13안타를 뽑아내며 장원준의 130승을 도왔다. 양의지가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로하스가 3타점으로 완벽 부활을 알렸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던 삼성 원태인은 4⅔이닝 만에 13안타로 6실점 하며 시즌 3패째(2승). 4.10까지 낮췄던 평균자책점이 4.86으로 올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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