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효리가 오랜만에 히트곡 '텐미닛'(10 Minutes)'을 소화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22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무대 베테랑도 예외 없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첫 무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보아는 이효리에게 "생각해 보면 언니 옆에 계속 내가 있었다"라며 이효리와 줄곧 겹쳤던 활동 시기를 언급,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엄정화도 추억을 떠올리다가 "완전 애기였는데. 나도 눈물 나"라고 반응했고 김완선은 "왜 이렇게 눈물들이 많아"라며 멤버들을 다독였다. 이효리는 모두의 활동 시기에 대해 "각자 청춘의 한 페이지야"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효리는 "마흔 중반에 '텐미닛'(10 Minutes)'을 다시 부르려니까 너무 죄책감이 드는 거야"라고 말하며 멋쩍은 미소를 흘리기도 했다. 김완선이 "싱글이라고 생각해"라며 해답을 제시하자 엄정화는 "남자들이 효리를 못 만나서 난투극이 몇 번 있었어"라며 이효리의 엄청났던 인기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그럼 뭐해. 위너는 이상순인데"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멤버들이 해군사관학교에서 게릴라 공연을 앞둔 모습도 공개됐다. 이효리는 "(관객이) 백 명이든 만 명이든 전혀 상관없어"라고, 화사는 "즉흥 공연이 더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가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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