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국가대표팀에서도 위기를 맞이하게 된 맥과이어와 필립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맥과이어와 맨체스티 시티 칼빈 필립스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집도 걱정을 해야 할 처지가 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그들의 미래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했다.
두 사람은 소속팀에서 입지가 매우 불안하다. 맥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맨시티행을 선택한 필립스도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입지가 든든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두 사람을 중용했따. 6월 열리는 몰타,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로 2024 예선에도 두 사람을 불러들였다. 그동안 해온 게 있어서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인내심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소속팀 경기를 뛰지 못하면, 국가대표팀에도 부르기 힘들다는 뜻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맥과이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영원히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하며 "필립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이 오래 지속될수록 우려가 크다. 마크 게히, 루이스 덩크, 타이론 밍스 등 클럽, 유럽 토너먼트에서 잘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경쟁을 계속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과이어는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있지만, 유로2024 출전을 위해서라면 올 여름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나야 할 상황이다. 필립스는 데클란 라이스가 떠날 경우에 대비해 웨스트햄이 노리고 있는 선수지만, 필립스 본인이 맨시티에서의 경쟁을 더 해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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