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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울산에 박수를 보내는 사이, 한창 뜨거워져야 할 우승 레이스가 개막 석달만에 시들해졌다. 책임은 당연히 울산이 아닌 '2위권'에 있다. 올시즌 2위권 세 팀의 승점 24점은 스플릿시스템 도입 후 2위들의 14라운드 평균 승점인 26.3점과 큰 차이가 없다. 여느 시즌과 다름없이 2위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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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울산'이 '2019년 울산'과 '2020년 울산' 보다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2위권 팀들엔 승점차를 좁힐 기회가 있었다. 2위 서울과 3위 제주는 14경기만에 4패씩 당했다. 포항은 단 2번 패했지만 6번 비겼다. 서울은 울산에 두 차례 모두 졌고, 제주도 울산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포항만이 울산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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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다시 한번 추격을 시도한다. 최근 2연속 승리가 없는 서울은 28일 강원과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제주와 포항은 각각 수원(27일)과 전북(29일)을 홈에서 상대한다. 울산은 28일 대전하나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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