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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초반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왼쪽에서 이상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안병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안병준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의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제주가 곧바로 따라붙었다. 5분 뒤 동점골을 넣었다. 헤이스가 경합 과정에서 박대원에게 가격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서진수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수원이 이후 경기를 이끌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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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4분 유리와 김승섭을 맞바꾸며 득점을 노렸다. 양 팀은 슈팅을 주고 받았다. 31분 안병준의 프리킥은 골키퍼에 막혔고, 32분 이창민의 패스를 받은 안현범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제주가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39분 헤이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정 운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에 막히고 나온 볼을 임채민이 밀어넣었다. 결국 이 골로 제주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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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27일 DGB대구은행파크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광주FC와 나란히 승점 15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10위에 자리했다. 인천은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대구는 4경기 무패를 이어간 것에 만족하며, 승점 21로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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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후반 이른 시간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드가가 문전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에드가가 승부를 뒤집었다. 11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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