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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7). 지각 데뷔전에서 강력한 구위로 NC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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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전 허리 통증으로 재활 치료 후 퓨처스리그 2경기를 소화하고 28일 콜업된 파이어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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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NC 강인권 감독은 "첫 등판부터 일요일까지 한주 두번 등판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준비를 잘해서 올라왔다고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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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구위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151㎞를 기록한 패스트볼에는 힘이 넘쳤고, 움직임도 심했다. 반대궤적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춤을 추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변화구 다양성을 제외하면 최고 외인투수이자 팀 동료 페디 못지 않은 위력적인 공이었다.
와이드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변화구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며 "여기 와서도 변화구가 어느 카운트에서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BO 리그 첫 경기부터 빠르게 적응한 비결을 설명했다.
4회 로하스에게 파울홈런을 맞은 뒤 같은 코스에 가장 빠른 151㎞ 강속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는 과감성을 보인 그는 "그 코스를 다시 안 칠 걸 알고 다시 똑같은 코스로 던졌다"며 크게 웃었다.
최강 외인 원투펀치의 탄생. NC의 상승세에 주목할 필요가 생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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