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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울산을 상대로 대반전의 불씨를 되살리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반면 울산은 계속해서 전북의 싹을 잘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이상 승점 27점) 등 2위 그룹과의 두 자릿수 승점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결코 양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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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창의 대결이다. 최저 실점(14골)에 비해 올 시즌 17득점에 불과한 전북이지만 그래도 '닥공'의 대명사였다. 문선민과 송민규 등 윙어들이 살아나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규성을 비롯해 구스타보, 하파 실바 등 최전방 공격자원들이 힘을 보낸다면 더 이상 거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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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더비'도 기다리고 있다. 3월 올 시즌 첫 만남에선 수원FC가 홈에서 수원 삼성을 2대1로 제압했다. 이번에는 수원 삼성이 3일 오후 6시 수원FC를 초대한다. 두 팀 모두 반전이 절실하다. 9위 수원FC(승점 15)는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 삼성도 2연패로 최하위(승점 8)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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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무패(6승1무)를 질주 중인 제주가 먼저 무대에 오른다. 제주는 3일 오후 7시 홈에서 11위 강원FC(승점 11)를 상대한다.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시달린 제주를 살려준 팀이 바로 '첫 승 제물' 강원이다. 그래서 더 반갑다. 강원은 눈을 돌릴 곳이 없다. K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 탈출이 최우선 과제다.
서울은 4일 오후 7시 원정에서 6위 대구FC(승점 21)와 맞닥뜨린다. 4월 8일 대구를 3대0으로 요리한 기분좋은 추억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첫 대결에서 무려 6골(3대3 무)이 터진 5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2)과 10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5)의 재대결은 4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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