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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린은 현재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최승희(명세빈) 딸인 최은서 역할로 열연 중이다. 특히 최승희와 서인호(김병철)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인 최은서의 감정을 잘 표현해 호평을 얻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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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제작인 만큼, 현재는 시청자 입장에서 재밌게 보고 있다고. 소아린은 "작년에 촬영하고 올해 20살이 돼서 방송으로 확인하고 있다. 얼핏얼핏 기억나던 장면들이 이제 화면을 보니 더 또렷하게 생각나더라. 살짝 아쉬운 점도 보였지만, 시청자분들의 좋은 반응으로 힘내고 있다. 사실 은서를 최대한 열심히 분석하고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모든 아쉬움이 남더라. 조금 더 연기를 구체적으로 했으면 하는 생각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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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은서 편을 드는 분들이 계시더라. 대부분 안 좋게 보셨는데 '은서도 피해자다'라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 은서 서사가 많이 나온 것은 아니라 걱정했는데, 그래도 은서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더라. 저도 은서 입장에서 대본을 읽고 연기해서 그런 것 같다. 악플도 있어서 속이 안 상했다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 그래도 악플은 막상 서운하더라. 그래도 그 댓글들도 은서를 제가 잘 표현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 감사하다. 물론 연기 칭찬도 뿌듯했다."
최은서에 대한 캐릭터 해석도 들려줬다. "주변에서 잘 볼 수 없는 캐릭터다. 사실 저 역시도 공감이 100%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은서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랑이한테 충분히 열등감 느꼈을 것 같다. 은서 입장에서 보면 많이 이해가 가고, 그런 돌발 행동도 가능할 것 같더라."
소아린과 최은서의 비슷한 점을 짚기도 했다. "비슷한 부분은 조금 당돌한 것이다. 저도 피해가 안 되는 선에서 할 말은 하려고 한다. 은서도 좋게 말하면 당돌하고 뻔뻔하기도 하다. 그런 면이 조금 비슷하다. 또 저는 은서 같은 면에서 계획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시 생활할 때는 계획적이다. 여행을 가거나 놀러 갈 때 미리 정하는 편이다. 은서와는 또 다른 계획적이다. 반면 다른 점은 은서는 깡이 좋은 것 같더라. 그런 폭로가 저한테는 불가능한데, 은서라 가능한 일이다. 소아린으로 생각하면 공감하기 어렵다."
최은서의 미래를 예상해보기도 했다. 배다른 오빠 차정민(송지호), 자매 차이랑과의 관계에 대해서 "저라면 이랑이랑 정민오빠한테 상처 안 주고 싶을 거 같다. 그리고 제 바람은 은서가 이제 그 일에 엮이지 않았으면 하기도 한다. 근데 은서도 그럴 것 같다. 후반부에 보면 엄마한테 미국 가자면서 엄마한테 이제 화풀이 분풀이 다 했다고 말한다"고 내다봤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15회는 3일, 16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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