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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혼자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전반 11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영준(김천 상무)의 선제골을 도왔다. 발끝을 예열한 배준호는 전반 1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직접 넣었다. 그는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박창우의 크로스를 잡은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를 절묘하게 속였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탁월한 능력으로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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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소속팀에서도 긍정적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자유선발을 통해 대전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K리그2(2부 리그) 8경기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대전 B팀이 나서는 K4리그에서 꾸준히 뛰며 경험을 쌓았다. 팀이 K리그1로 승격한 올 시즌에는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벌써 '하나원큐 K리그1 2023' 7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K리그1 팀 주전급으로 활약하며 대회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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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일 오전 2시30분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치른다. 불과 3일만에 또 다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달 23일 프랑스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벌써 4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일한 '정통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사실상 풀 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김 감독이 "다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지리아에 모든 걸 맞출 것이다. 나이지리아가 우리보다 하루 더 쉬었기 때문에 회복에 중점을 두며 8강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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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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