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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튿날에도 여파가 이어졌다. 8회초까지 1-0으로 이기던 키움은 8회말 김성진이 대타 전의산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10회말 '믿을맨' 양 현이 김민식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또 1대2로 패했다. 일부러 하기에도 어려운 이틀 연속 똑같은 상황, 똑같은 흐름에서 나온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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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SSG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이다. 2022년 키움은 SSG에 비해 투타 힘 자체는 밀렸을지 모르나 결코 만만치 않은 적수였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빛나는 패자'가 됐던 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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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최근 고척 홈 경기때 더그아웃 근처에 소금과 막걸리를 뿌리는 약식 고사 행위를 했었다. 키움은 현재 한화 이글스, KT 위즈와 함께 최하위권으로 처져있다. 단순한 순위 상승 기원 보다도, 경기력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주말 시리즈에서 전체적인 팀 타선 침체에 더불어 불펜이 무너져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얻어맞은 상처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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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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