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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닥터 차정숙', 새드 엔딩 가능성 '1%' 남겼다!. "엄마가 너희들 곁에 없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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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병철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고, 엄정화는 수술대에 누웠다. '엄마가 너희들 곁에 없더라도'라며 편지를 쓰고 양가 어머니들이 우는 장면이 새드 엔딩에 대한 1% 가능성을 남기며 '쫄깃한' 맛을 더했다.

3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15회 말미에는 마지막회인 16회 예고가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로이킴(민우혁)은 "저한테 선생님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라며 차정숙(엄정화)이 자신의 간 이식 제안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차정숙은 "언젠가 엄마가 너희들 곁에 없더라도 엄마는 항상 너희들을 지켜줄거야"라며 아이들에게 눈물의 편지를 남겼고, 차정숙의 어머니와 시어머니와 오열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차정숙은 결국 간 이식 수술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서인호(김병철)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이혼해 줄 테니까. 구질구질하게 붙잡지 않을 테니까. 수술받아. 그래야 살아"라고 했고, 수술대에 누워있는 차정숙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담겼다.

한편, '닥터 차정숙' 마지막회인 16회는 4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공개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