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57)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
셀틱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문을 활짝 열어줬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셀틱 퇴장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셀틱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토트넘에게 대화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일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후 셀틱 수뇌부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는 꿈의 기회를 잡고 싶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셀틱의 화답으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트넘은 3월 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후 석 달 가까이 사령탑이 공석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라지오 로마노는 이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마침내 차기 감독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도 공개했다. 2년 계약에 1년 옵션이다.
셀틱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 인선에 들어간 가운데 48시간 안에 토트넘의 오피셜이 나올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 케네디 수석코치와 가빈 스트라찬 코치, 그렉 월리스 비디오 분석코치 등 3명을 토트넘행에 동행할 예정이다.
대반전이다. 그리스 태생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출신이다. 빅리그 경험이 전무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의 클럽팀을 거쳐 대표팀과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감독을 역임했다. 2021년 셀틱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첫 시즌 정규리그와 리그컵, 더블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와 리그컵은 물론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셀틱의 '스코티시 트레블'을 완성,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하다. 그는 호주와 일본에서도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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