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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내전 중인 무법지대. 구출은커녕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예측불가의 상황 속에서 그는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를 만난다. 주지훈이 연기한 판수는 치열한 내전 중에도 살아남은 베이루트의 유일한 한국인이자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인물로, 어떠한 지원도 없이 레바논에 홀로 온 민준과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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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런칭 스틸은 외교관 민준과 택시기사 판수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판수를 향해 소리 지르며 주먹을 휘두르는 민준, 그리고 광활한 풍경을 뒤로 한 채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베이루트에서 겪게 될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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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로케이션으로 구현한 1987년의 레바논은 '비공식작전'을 극장에서 봐야 할 또 다른 이유다. 한때 중동의 진주로 불렸으나 내전의 장이 되어버린 도시 베이루트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맴도는 장소로 쫓고 쫓기는 액션의 주 무대가 된다. 폐허가 된 빌딩부터 미로처럼 얽힌 도심,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은 올여름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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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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