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35)의 1군 복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김광현은 7일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사회봉사 80시간 및 벌금 500만원 처분을 받았다. 김광현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도쿄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던 지난 3월 7일과 11일 두 차례 동료 선수와 술집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다. 상벌위는 KBO 규약 제 151조(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김광현에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처분을 결정했다.
SSG는 김광현의 술집 출입 논란이 불거진 뒤인 지난 1일 1군 말소를 결정했다. 이후 처분은 상벌위 결정이 나온 뒤 내리는 쪽을 택했다. 별도의 출전정지 없이 사회봉사와 제재금으로 처분이 결정되면서, 김광현은 말소 열흘 뒤에 1군 복귀가 가능해졌다.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SSG 김원형 감독은 "상벌위원회 처분에 대해선 따로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며 "(감독 입장에선) 선수 마음과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게 우선일 것 같다. 경기 출전은 그 다음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막 처분 사실을 들었다. (1군 복귀 일정 및 등판 일정은) 투수 파트 코치진과 의견을 나눈 뒤 상황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훈련은 계속 소화하고 있다는 보고는 받았다"며 "선수와 대화를 해보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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