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발 투수 입장에서 이보다 고마운 '안방 마님'이 있을까.
박동원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LG의 선발 투수는 아담 플럿코. 플럿코는 이날 전까지 11경기에서 8승무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첫 패가 다가오는 듯 했다. 이정후에게만 홈런 한 방 포함 3안타를 내주는 등 고전했고, 6이닝 동안 3실점을 했다.
플럿코는 1-3으로 지고 있던 7회말 마운드를 내려갔다.
플럿코의 패전은 박동원이 지워줬다.
8회초 LG는 2사 후 오스틴 딘이 키움 원종현을 공략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박동원이 원종현의 시속 146㎞ 직구가 다소 가운데 높게 몰리자 그대로 받아쳤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박동원의 시즌 14호 홈런. 박동원은 홈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3-3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플럿코의 패전도 함께 날아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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