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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에이스' 페디가 출격한 NC는 초반 팽팽한 투수전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위기는 여러 차례 있었다.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페디가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고, 2회에도 2사 만루에서 김민식을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4회와 5회에도 연속해서 주자를 내보냈으나 실점 위기를 모두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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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만루에서 윤형준이 초구를 통타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균형을 깨트렸다. NC의 공격은 계속됐다. 다음 타자 김주원도 빠른 카운트에서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고, 손아섭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NC는 5회말 3점을 뽑아내며 3-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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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자들이 5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1아웃 이후 권희동의 볼넷 출루. 마틴은 2루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주자가 쌓였다. 2사 1,2루에서 박세혁이 우중간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면서 NC는 5-2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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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페디는 6이닝 6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12경기만의 10승. KBO리그 역대 3호 기록이자 최소 경기 10승 타이 기록이다. 1호 기록은 1985년 삼성 김일융이 주인공이고, 2호 기록은 1993년 빙그레 정민철이 기록했다. 페디는 정민철 이후 30년만에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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