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뇌과학 분야 책도 많아서 공부하고 있다."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
수원 삼성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상황은 좋지 않다. 수원은 앞선 17경기에서 2승2무13패(승점 8)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직전 광주FC와의 경기는 물론이고 이전에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은 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약간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서 승점을 따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다. 나도 힘들다. (연패)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요즘 뇌과학 책까지 읽으며 선수단 자신감 찾기에 힘을 쓰고 있다. 그는 "뇌과학 분야 책도 많아서 공부하고 있다. 일리 있는 말이 많다. 우리 선수들 상태 알게 됐다. 그렇지만 뇌 과학에서 단기간에 확 바뀌기는 어렵다고 한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가만히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수원은 3-4-3 전술을 활용한다. 안병준을 중심으로 이상민, 아코스티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이기제 고승범 한석종 정승원이 조율한다. 스리백에는 박대원 고명석 한호강이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착용한다.
이에 맞서는 인천도 승리가 간절하다. 인천은 4승7무6패(승점 19)로 9위에 랭크돼 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 할 말이 없다. 멘털에 대해 말할 건 없다. 우리가 수원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점유율 등에서 우위를 가지고 갔지만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수비 실수가 많다.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수원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다를 것 같다"고 했다.
인천도 3-4-3 포메이션이다. 음포쿠, 제르소, 에르난데스 '스리톱'이 뜬다. 강윤구 감도혁 이명주 김준엽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는 델브리지, 권한진 김동민이 담당한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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