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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네이버 웹툰 S급 작가이자 갓물주 박태준이 어깨 파열 소식을 전했다.
12일 박태준은 자신의 채널에 '어깨파열'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박태준의 숨가쁜 하루와 최근 어깨 치료로 병원을 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태준은 "어깨가 파열되고 팔꿈치는 인대가 늘어났다고 해서 아대를 차고 있다"며 "오늘 파열된 어깨에 지난번처럼 주사를 맞을건지 궁금하다. 주사가 정말 아프다. 안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격파 치료를 받고 냉각 치료를 받은 뒤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하는 레이저를 보니까 아무래도 몸을 사용해서 많이 지친것 같다. 팔과 어깨가. 하지만 후회는 안한다. 꿈도 이뤘고 얻은 것도 많다. 아마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것 같다"고 현재의 웹툰 작가 삶에 만족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의사 진단을 받은 박태준은 "운동 금지 진단을 받았다. 예전에 팔꿈치가 많이 망가져서 고정하고 그리는 습관으로 바꿨었다. 그랬더니 어깨가 뒤로 나가면서 망가진 것"이라며 "이제는 예전보다 팔꿈치가 나아졌으니 만화 그리는 자세를 바꿔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생을 바꾼 만화에 대한 질문에 기안84의 '패션왕'을 꼽았다. 박태준은 "네이버웹툰에 연재됐던 '패션왕'을 만나지 못했다면 웹툰 작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대단했다. 아직도 기안84 작가가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또 "힘들던 학창 시절, 희망과 즐거움을 주변에 전도하는 '도라에몽'을 보며 현실을 벗어나 위안을 얻었다. 만화책을 보면서 처음으로 운 건 '드래곤볼'이다. 어릴 때부터 만화가의 꿈을 키우게 해 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태준은 6년 전 직접 설립한 웹툰 제작사 '박태준만화회사'(법인명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가로 활동 중이다. 5월 현재 네이버웹툰 월·화·목·금·일요일 1위 작품의 작가명에도 그의 이름이 적혀 있다. 회사 연매출은 재작년 60억원에서 작년 150억원으로 급등했다. 박태준은 갓물주로도 통한다. 박태준은 2009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2'로 주목받은 뒤 모델, 쇼핑몰 운영 등을 하다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로 변신했다. 대중들에게는 '얼짱 작가', '1000억대 건물주' 등으로 불리며 가장 성공한 웹툰 작가로 평가 받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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