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과 관련한 사과문을 손편지로 올리며 자숙하겠다 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13일 진예솔은 '음주운전 여배우 일일극 출연한 38세 진 씨'라는 기사가 보도되자 곧바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나이와 경력, 흔하지 않은 성까지 특정되어 실명 보도 전에 이미 네티즌들은 진예솔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이니셜 보도를 파헤친 것.
진예솔은 손편지로 쓴 사과문에서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적었다. 또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사과문에 '음주운전' 단어조차 없다"며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것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한 것. 또한 최근 어린 초등생들의 목숨까지 앗아간 음주운전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중에 "음주운전은 길거리에서 칼 후리고 다니는 것과 같다. 살인미수와 동급"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 강동경찰서는 30대 여배우 진예솔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진예솔은 지난 12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으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나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진예솔은 사고를 낸 후 서울 강동구의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기어를 주행상태인 'D'에 놓고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하 진예솔 음주운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진예솔입니다.
먼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하였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진예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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