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테이블세터가 아니라 거포 유망주였나. '데뷔 첫 홈런' 물꼬를 트자마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을 벌이고 있다.
롯데는 찰리 반즈,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로 나섰다. 롯데가 4회초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다. 3회말 터진 윤동희의 3점 홈런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한화는 1회 이진영의 볼넷, 김태연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노시환의 희플로 1점 선취. 하지만 이어진 1사 3루, 2사 1,3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내진 못했다.
롯데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황성빈 전준우의 연속 안타에 이은 렉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이어 2회말 2사 1,2루에서 황성빈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2-1로 뒤집었다.
한화는 3회초 2사후 노시환의 볼넷, 채은성의 좌전안타에 이어 최재훈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다시 3-2 역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롯데는 3회말 1사 1,2루에서 윤동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아치를 그려 다시 5-3을 만들었다. 윤동희로선 지난 11일 데뷔 첫 홈런이었던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연장 10회초 솔로포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한화는 이어진 2사 1루에서 문동주 대신 베테랑 이태양을 투입했지만, 박승욱이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1점을 더 추가, 6-3으로 앞서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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