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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브브걸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 이름을 못 써서 팬 분들이 브브걸, 쁘걸이라 많이 불러주셨다. 그 의미를 가지고 가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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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유정은 "가장 바쁠 땐 수입을 똑같이 나눴다. 다 똑같이 나눴는데 그 다음 해에 갑자기 제가 일이 몰리더라. 제가 솔직히 얘기했는데 다들 일했으면 더 가져가라 했다. 그래서 3초 만에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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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헤어지려 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슬프더라. 그때 은지 언니가 만나는 게 좋겠다고 해 손을 잡게 됐다. 그리고 민영 언니가 힘을 실었다. 민영 언니가 저희 네 명 재결합을 가장 기다렸다. 근데 그 얘기를 듣고 울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정은 마지막까지 재결합을 고민했다고. 유정은 "제가 제일 완강했는데 제가 냉정하게 걸그룹을 더 할 수 있을까. 하면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제가 활동하면 스스로 자신감이 생길 줄 알았는데 제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더라. 제가 더 높게 올라왔지만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강했다. 많은 분들이 '이제 행복하죠? 즐겁겠다' 얘기하는데 마음 한 켠으로는 '내가 행복한가. 내가 되고자 하는 걸 이뤘는데 뭔가 행복하다기보다는 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싶었다. 내가 진짜 원했던 거 이게 아닌가 싶어서 자존감이 더 깎였다. 큰 사랑을 받고 난 후가 더 힘들더라"라고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유정은 "그렇게 멤버들이 전화 오고 할 수 있다 하는데 제가 좀 완강하게 부담이 된다 했다. 멤버들한테 고마웠던 건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이해해줬다. 어떤 걸 선택하든 언니 인생이니까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가라더라. 기다려주는 마음을 알고 제가 이 사람들을 놓칠 뻔 했구나 싶었다"라고 마음을 돌린 이유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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