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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병현은 사기당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많이 당했다. 2006년 미국에서 활동할 때 매니저랑 문제가 있었다. 내가 미국에 있고 매니저는 한국에서 일을 보는 사람이니까 내 인감도장을 다 갖고 있었다"며 "돈에 손을 대고 서류까지 위조했다. 그때 되게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창피한 이야기지만 돈 관계를 10번 했다면 9번은 사람 잃고 돈 잃었다. 그래도 한 명은 약속을 지키려고 조금씩 갚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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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조 '파산의 아이콘' 윤정수가 직접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전했다. 그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나중에 해야될 것이나 내놓아야 할 게 너무 많다"며 "돈 관계는 되도록 안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그 순간 김숙은 "저번에 나한테 같이 아파트 사자고 하지 않았냐. 15억 원에 나왔다고 빨리 사야 된다고 급매라고 했다. 근데 부동산에는 12억 원에 나와 있더라. 아는 사람이 15억 원에 싸게 준다고 하지 않았냐. 그거 사기냐"며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응"이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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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계속해서 자신의 사기 경험담을 공유하며 조언했다. 그는 "되게 좋은 말이나 감동적인 이야기에 많이 흔들린다. 최근 들었던 얘기 중 가장 흔들려서 돈 잃은 얘기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2년 후 '이런 효자가 잘돼야 된다. 정수 씨가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친절하게 챙겨주더니 결국 해 먹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숙은 "오빠가 조언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거 같다"고 말했고, 이대형도 "들으면 안 될 거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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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연자는 과거 사기당한 경험을 고백하며 "나도 김병현과 비슷한 거 같다. 사람을 믿는다"고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내 주변을 봐도 그렇다. 정말 가까운 사람일수록 계약서는 꼼꼼하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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