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비, 김태희 부부 건물에 '쉑쉑버거'가 들어선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비가 2021년 920억 원에 매입한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 한 빌딩에 '쉑쉑버거' 1호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남대로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쉑쉑버거' 국내 1호점은 SPC그룹이 2016년 7월 문을 열고,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곧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쉑쉑버거' 1호점을 비가 소유한 서초구 서초동 건물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비가 2017년 7월 920억 원에 매입한 이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이뤄져 있다.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에 달한다.
2008년 약 168억 원에 매입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딩을 2017년 6월 495억 원에 매각해, 단순 시세 차익 327억 원을 남긴 비는 한 달 후에 서초동 건물을 920억 원에 매입한 것이다. 앞서 아내 김태희도 2014년 6월 132억 원에 매입한 역삼동 건물을 그해 2월 203억 원에 되판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부부가 남긴 시세 차익과 대출을 이용해 서초동 건물을 산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비는 건물 매입 1년 만인 지난해 10월 해당 건물을 1400억 원에 매각하려다 철회한 바다. 이에 관계자들은 이들 부부가 해당 건물의 장기간 공실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쉑쉑버거' 1호점 임대 수익으로는 월 1억 원 정도를 추정하고 있다. 현재 신논현역에 있는 '쉑쉑버거' 1호점의 월 임대료는 약 1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가 소유한 건물로 이전하면서 월 1억 원 정도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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