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위장취업' 신기루가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 있는 예능감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 Joy와 채널S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위장취업' 2회에서 신기루는 아마일꾼러들과 함께 두 번째 위장 취업지로 울산 언양 미나리 하우스에 도착했다.
채소 편식 중인 신기루는 미나리에 진심인 사장님의 모습에 잔뜩 겁을 먹었고, 시작부터 작업이 심상치 않음을 예상했다. 이번 작업반장 선발전에서 신기루는 잽싸게 작업 방석에 발을 넣어 1등을 기대했지만, 끝까지 나머지 발 한쪽이 들어가지 않아 웃픔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경력 30년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일을 시작한 신기루는 비법을 터득한 홍윤화의 도움으로 미나리를 베기 시작했고, 지난 꽃게 배와 차원이 다른 고통을 겪었다. 더운 날씨에도 10박스를 채운 신기루는 일꾼들과 함께 새참 시간을 가졌다.
아마일꾼러에서 프로먹방러 모드로 변신한 신기루는 통 미나리전부터 미나리무침에 푹 빠졌고, 비빔 국수에는 기름을 한가득 넣어 '신기름'다운 면모를 뽐냈다. 신기루는 막걸리까지 시원하게 원샷, 평소 미나리를 먹지 않았던 그녀는 "이제부터 미나리는 먹을 거야"라면서 미나리 편식 중단 선언을 외쳤다.
새참 시간을 끝내고 미나리 분류 작업장에 도착한 신기루는 생각보다 어려운 분류 작업에 고충을 겪었지만, 미나리와 함께 먹을 음식을 생각하며 작업에 집중했다. 이어 그녀는 세척장에서 일꾼러들과 함께 미나리 물 따귀 게임을 진행했고, 먼저 제안한 풍자가 걸리면서 거침없이 물 따귀를 날려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모든 업무를 끝낸 신기루는 사장님이 준비해준 미나리와 항정살을 먹기도 전에 "일하고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라고 허언으로 재치 있는 센스를 발휘했다. 위장을 채우기 시작한 신기루는 항정살을 바짝 튀긴 '항정팝'을 알려주며 "영화 같은 거 볼 때 먹으면 좋다"며 엉뚱한 팁을 날리는 등 풍성한 매력을 보였다.
쉴 틈 없이 미나리와 고기 모둠 2kg을 해치운 신기루는 지난주에 이어 정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해 마이너스 인생으로 웃픈 상황을 맞이했다. 이처럼 신기루는 다채로운 매력과 센스있는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KBS Joy, 채널S '위장취업'은 매주 오후 8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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