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민재와 그바르디올 동시 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맨시티.
1억유로 수비수가 맨체스터 시티에 간다고 해도, 김민재의 맨시티 합류 가능성이 아예 사라지는 건 아닌 듯 하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바르디올 영입과 관계 없이 김민재에게도 늦었지만 오퍼를 던진다는 계획이 알려졌다.
맨시티가 라히프치히 특급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유럽 전역에 일제히 퍼졌다. 그바르디올은 21세 어린 나이지만 일찌감치 라히프치히의 주전으로 거듭나며 주목 받았고,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켰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3위로 입상하는 데 큰 공을 세우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여러 빅클럽들이 그바르디올을 원하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월 양팀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그바르디올을 면밀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미 그바르디올과 맨시티 사이 개인 조건은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는 그라르디올의 몸값트로 최소 1억유로를 원하는데, 맨시티는 수비 라인 보강을 위해 큰 돈을 쓰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상황이다. 1억유로 몸값에 이적하면, 역대 가장 몸값이 비싼 센터백으로 등극할 수 있다.
문제는 입단하면 무조건 주전인 그바르디올이 합류할 경우, 김민재의 맨시티행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잠잠해진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게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들어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맨시티는 돈도 많고, 선수도 뛰어보고 싶은 꿈의 클럽이다.
그런데 그바르디올 이적과 김민재 영입은 별개 건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그바르디올의 맨시티의 최우선 목표인 건 맞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와 관계 없이 7월 김민재의 방출 조항이 활성화되면 영입전에 참여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유로로평가했다.
이 매체는 그바르디올이 센터백과 레프트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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