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웨스트햄의 우승 영웅 제로드 보웬(26)을 노린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보웬이 토트넘의 잉글랜드 국내파 영입리스트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웬은 8일 체코 프라하 포르투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웨스트햄은 보웬의 결승골을 앞세워 1965년 유러피언컵위너스컵 우승 이후 58년 만의 유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보웬은 UEFA 선정 공식 'MOM(맨 오브 더 매치)'으로 뽑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팀 개편을 진행 중이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완전 이적한 가운데 제임스 메디슨, 에드몽 탑소바, 미키 반 더 밴이 토트넘과 연결돼 있다.
여기에 보웬이 깜짝 등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시스템에 맞는 측면 자원의 영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레스터시티의 하비 반스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보웬도 대안으로 최종 영입 후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보웬은 헐시티를 거쳐 2020년 1월 웨스트햄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3시즌 반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5경기, 27골을 포함해 158경기에서 40골을 작렬시켰다.
측면은 물론 최전방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 가능하다. 보웬이 토트넘에 둥지를 틀 경우 손흥민의 백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아시안컵 출전으로 약 한 달간 토트넘을 비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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