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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2경기 만에 팔꿈치에 이상이 생겼다. 결국 방출됐고, 두산은 대체 외국인 선수로 브랜든 와델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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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은 대만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12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전까지는 안정적인 피칭이 꾸준하게 이어졌다. 장점인 제구력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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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브랜든은 복귀전을 치렀다. 6이닝을 소화했고 6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복귀전부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하면서 다음 등판의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볼넷이 1개밖에 나오지 않으면서 스트라이크존 적응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며 합격점을 내렸다.
후보는 베테랑 장원준과 '젊은 피' 김동주가 될 전망. 각자의 '장점'은 확실하다. 장원준은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올 시즌 부활투를 펼치고 있다. 4경기에서 3승(1패)을 수확했다. 지난 18일 LG전에서 '4일 휴식' 후 등판해 1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지만, 이전까지는 승리 투수 요건을 충분히 갖추는 투수였다.
김동주는 6월 들어 흔들리면서 퓨처스리그로 재정비에 들어갔지만,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할 정도로 좋을 때의 모습은 가장 안정적이었다.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정비에 들어간 김동주는 최근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좌완 투수 최승용도 잠재적 선발 후보다. 현재 두산 선발진에 브랜든을 제외하면 좌완투수가 없다. 최승용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6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하고 있다. 6월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80로 다소 부진한 상황. 지난 5월 딜런 복귀 때는 좌완 불펜 보강을 위해 선발에서 불펜으로 옮기기도 했다. 이번에도 이 감독은 최승용에게 다시 한 번 불펜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후보들이 흔들린다면 최승용에게도 기회는 올 수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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