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2루수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김하성과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와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1번 타자 겸 2루수, 배지환은 7번 타자 겸 2루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부터 장군멍군을 주고 받았다. 리드오프 김하성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다음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2루수 배지환은 이 타구를 6-4-3 병살타로 매끄럽게 연결했다.
두 선수는 모두 팀 내 유틸리티 자원으로 매우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며 인정을 받고 있다.
김하성은 2루수, 3루수, 유격수까지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다.
김하성은 74경기 235타수 59안타 8홈런 26타점 13도루, 타율 0.251, 출루율 0.343,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7경기 타율 0.333, 출루율 0.419, 장타율 0.667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배지환 또한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까지 내·외야를 모두 누볐다. 72경기 207타수 50안타 2홈런 18타점에 도루는 20개다. 타율 0.242, 출루율 0.304, OPS 0.618이다.
하지만 배지환은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7경기 연속 무안타, 21타수 무안타다.
소속팀 상태도 동병상련이다.
샌디에이고는 37승 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른 상태다. 3위 LA 다저스와 승차가 6.5경기다. 뒤집기가 쉽지 않다.
피츠버그는 35승 4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다. 피츠버그는 4월과 5월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한때 디비전 1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최근 10연패를 당하는 등 13경기에서 1승 12패다.
한편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에서 리스 커니어로 변경됐다. 다르빗슈가 갑작스럽게 독감을 호소했다고 전해졌다.
커니어는 올 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0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24다.
피츠버그 선발은 백전노장 좌완 리치 힐이다. 올해 15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65경기 88승 66패 평균자책점 3.88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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